‘헐크 아웃’ 러시아 축구 제니트에 ‘가짜 폭발물’ 발견

‘헐크 아웃’ 러시아 축구 제니트에 ‘가짜 폭발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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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훈련장에서 가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로이터통신은 29일(한국시간)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제니트의 훈련장에 가짜 폭발물이 담겨진 가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가방에는 최근 영입한 공격수 헐크(브라질)의 사진이 함께 있었다"며 "사진에는 '헐크 아웃'이라는 글이 써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제니트 구단은 "가방이 발견된 것은 사실이지만 더 이상 말은 해줄 수 없다"고 함구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르투(포르투갈)에서 103경기에 나서 54골을 터트린 헐크는 이달 초 57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에 제니트로 이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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