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동생 아프리카 슬럼가에서…“술과 마약에 빠져 있다”

오바마 동생 아프리카 슬럼가에서…“술과 마약에 빠져 있다”


[쿠키 지구촌]
키가 건장하고 친숙한 얼굴을 한 남성이 악명 높은 아프리카 슬럼가에 있는 한 오두막을 나선다. 쓰레기가 널브러진 길을 걸어나오면 몇 명의 사람들은 농담어린 말투로 “대통령님”이라고 부른다.

남자의 이름은 조지 후세인 오바마. 그의 이복형은 케냐에서 가장 유명한 아들이자.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후세인 오바마이다.

두 사람은 같은 아버지를 두고 있다. 버락 오바마는 2번째 미국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났고, 조지 오바마는 4번째 부인의 아들이다.

같은 아버지를 두고 있지만 이들은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버락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있는 동안 조지 오바마는 슬럼가 오두막에서 술과 마약에 빠져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복동생인 조지 오바마가 만성 알코올 중독과 마약으로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오바마는 버락 오바마의 반식민주의 철학을 비판하는 다큐멘터리 ‘2016: 오바마의 미국’에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빈민촌을 연상케 하는 아프리카 슬럼가에 사고 있다. 또 조지 오바마는 만성 알콜 중독과 마약에 똑바로 걷거나 오랫동안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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