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52년 만에 단일팀을 꾸린 런던올림픽 영국 남자축구대표팀 내 웨일스 출신 선수들이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6일(현지시간) 세네갈과의 조별리그에 앞서 영국 국가(God Save the Queen)가 울려퍼질 때 주장 라이언 긱스(38)가 시종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긱스는 웨일스 축구의 영웅이다.
다른 웨일스 출신 선수인 닐 테일러, 조 앨런(이상 스완지시티), 크레이그 벨라미(리버풀)도 국가를 부르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올림픽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4개의 축구협회가 어렵사리 한 팀을 만들어 출전한 터라 어느 정도 논란거리가 될 만하다.
특히 긱스는 대표팀의 주장이라는 점에서 더 시빗거리가 될 수 있다. 거기다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자 더욱 논란을 일으키는 듯하다.
이런 가운데 스튜어트 피어스 대표팀 감독은 “국가를 부르고 말고는 선수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며 웨일스 출신 선수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트위터 상에는 ‘당혹스럽다’ ‘수치스럽다’는 등의 부정적인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왕년의 웨일스 대표팀 미드필더인 로비 새비지는 “웨일스 출신 선수들에게 영국 국가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들이 영국 국가를 몰랐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월드컵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표팀간 경기 때 잉글랜드는 영국 국가를 사용하는 반면에 웨일스나 스코틀랜드 등은 별도의 곡을 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6일(현지시간) 세네갈과의 조별리그에 앞서 영국 국가(God Save the Queen)가 울려퍼질 때 주장 라이언 긱스(38)가 시종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긱스는 웨일스 축구의 영웅이다.
다른 웨일스 출신 선수인 닐 테일러, 조 앨런(이상 스완지시티), 크레이그 벨라미(리버풀)도 국가를 부르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올림픽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4개의 축구협회가 어렵사리 한 팀을 만들어 출전한 터라 어느 정도 논란거리가 될 만하다.
특히 긱스는 대표팀의 주장이라는 점에서 더 시빗거리가 될 수 있다. 거기다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자 더욱 논란을 일으키는 듯하다.
이런 가운데 스튜어트 피어스 대표팀 감독은 “국가를 부르고 말고는 선수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며 웨일스 출신 선수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트위터 상에는 ‘당혹스럽다’ ‘수치스럽다’는 등의 부정적인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왕년의 웨일스 대표팀 미드필더인 로비 새비지는 “웨일스 출신 선수들에게 영국 국가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들이 영국 국가를 몰랐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월드컵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표팀간 경기 때 잉글랜드는 영국 국가를 사용하는 반면에 웨일스나 스코틀랜드 등은 별도의 곡을 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