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TV] 영화 ‘써니’에서 걸죽한 욕을 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박진주가 영화 ‘두개의 달’을 통해 의심 많고 겁 많고 당돌한 여고생으로 돌아왔다.
원래 뮤지컬 전공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던 박진주는 모 오디션을 보러갔다가 ‘써니’ 오디션 응모를 제안 받았고 결국 스크린에 자신을 모습을 비추게 됐다.
박진주는 쿠키TV ‘연예브런치’와의 인터뷰에서 “뮤지컬을 하고 싶어서 연극영화과에 갔는데, 이렇게 빨리 카메라 앞에 서게 될 줄은 몰랐다”며 신기해했다. 이어
평소에는 욕을 하기도, 듣기도 싫어하는 박진주지만 ‘써니’를 통해 자신에게 각인된 ‘욕쟁이’ 이미지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출연한 ‘두 개의 달’에서는 ‘써니’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영화 촬영 중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극 중 발작 연기를 해야 하는데, 진짜 발작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에 혼신을 다하다보니 저도 제 몸이 컨트롤이 안돼 실신했다”며 열연한 사연을 들려줬다.
영화와 무대를 통해 자신이 나온 작품이 사람들의 인식 속에 오랜 시간 자리잡길 원하는 박진주와 ‘연예브런치’의 만남은 쿠키건강TV(http://www.kukitv.c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출 고성덕, 신소연 / 촬영 김태훈 / 진행 김민희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