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란제리룩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일명 ‘란제리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모든 옷이 한 뼘밖에 안되는 속옷 수준의 란제리룩을 즐겨 입는 황정혜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씨는 특별한 장소에서만 란제리룩을 입는 것이 아니라 평소 실제 거리에서 란제리와 흡사한 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방영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황씨는 “길을 걸을 때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사람들의 시선을 일일이 신경을 쓴다면 어떻게 내가 원하는 옷을 입고 다니겠냐”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노출 중독증인가? 너무 심하다”, “보는 사람이 불편하고 민망한 것도 생각을 좀 해줬으면 한다”, “개성 있고 예쁘긴 하지만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일주일마다 애인을 바꾸는 일명 ‘남자환승녀'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환승녀’로 출연한 이소담 씨는 방송에서 “연애 유통기한은 딱 1주일”이라며 “남자에게 올인하기에 넘치는 인기와 젊음이 아깝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일주일 만에 세상을 만들었고 나는 일주일 만에 연애의 끝장을 보는데 뭐가 문제냐?”고 밝혀 MC진들을 놀라게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