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지구촌] 일본 AV 출신 배우 아오이 소라(29)의 중국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7일 한 중국 매체는 “국가광전총국이 저속하거나 추문에 휩싸인 연예인의 중국 TV 프로그램 출연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광전총국의 이런 조치는 TV프로그램의 지나친 흥미성과 저속화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오이 소라 소속사 측은 “현재로서는 중국 TV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광전총국의 출연 제한 조치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최근 중국영화에 출연하는 등 진출 영역을 넓혀가는 아오이 소라의 향후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오이 소라는 중국의 명차인 용정차(龍井茶·룽징차)의 홍보모델로 발탁됐지만 수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중국 영화 ‘두번째 꿈’ 출연에 이어 한국 영화 ‘바캉스’에도 캐스팅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