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나민씨플러스 등 일반의약품 가격인상, 복지부가 억제(?)

아로나민씨플러스 등 일반의약품 가격인상, 복지부가 억제(?)

[쿠키 건강] 아로나민씨플러스 등 일반의약품의 가격 상승 움직임이 심상치 않자 보건복지부가 해당 의약품들에 대한 가격 조사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다수 제약회사들의 일반의약품 공급단가, 인상 사유에 대해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제약회사들에 인상 시기, 인상률, 가격인상 사유에 대해 구체적 작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일반의약품 가격 조사 품목은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액’, ‘후시딘연고’, 대우제약 ‘복합우루사연질캡슐’, 동아제약 ‘판피린큐액’, 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정’, 명인제약 ‘이가탄에프캡슐’, 한국와이어스 ‘센트룸정’,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둘코락스에스장용정’, 유한양행 ‘삐콤씨정’, 한미약품 ‘텐텐츄정’, 한국얀센 ‘타이레놀정500mg’, 종근당 ‘펜잘큐정’, 한국노바티스 ‘오트리빈멘톨0.1%분무제’, GSK ‘파로돈탁스’, 보령제약 ‘보령원방우황청심원액’ 등 211개 제품이다.

이들 일반의약품 가격의 인상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전문의약품 일괄 인하에 대한 소실 보전이라는 견해가 있어 결국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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