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성폭행 시도한 정신나간 사위 실형…장인·장모는 석방 탄원

장모 성폭행 시도한 정신나간 사위 실형…장인·장모는 석방 탄원

[쿠키 사회]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위현석 부장판사)는 7일 장모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미수치상)로 기소된 한모(38)씨에게 징역 3년6개월, 신상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모를 성폭행하기 위해 폭행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비록 피해자인 장모와 장인, 아내가 피고인의 석방을 탄원했고 강간행위가 미수에 그쳤지만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 4월17일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잠을 자던 장모(54)를 강간하려다 반항하며 달아나자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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