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실채권에 3000억원 추가 투자

국민연금 부실채권에 3000억원 추가 투자

[쿠키 경제] 국민연금공단은 31일 기금 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부실채권에 30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9년 6월 6000억원을 투자한 부실채권 사모펀드 운용사 2곳에 1500억원씩 증액한다.

공단 관계자는 “부실채권 펀드의 연 수익률이 각각 10%, 17% 기록해 수익성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단은 2011년 기금 운용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부동산, 벤처기업, 부실채권 등 대체투자처에 7조10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대체투자 금액은 전체 투자 규모의 5.7%인 18조4273억원이다. 지난해 수익률은 5.5%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정현 기자 kjhyun@kmib.co.kr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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