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로또 사신분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원주서 로또 사신분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쿠키 사회] “로또당첨금 찾아가세요.”

지난 7월 원주에서 로또를 구입한 1등 당첨자가 아직까지 26억원에 이하는 상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17일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원주시 단계동에서 수동으로 번호를 기입해 제398회차 1등에 뽑힌 당첨자가 26억8062만원의 상금을 5개월째 수령하지 않고 있다. 당시 1등 당첨자는 모두 4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이미 상금을 받아갔다.

당첨 복권의 지급 만료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80일 이내여서 다음달 14일까지 상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전액 복권기금에 맡겨져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24일 태백시 황지동에서 복권을 구입해 제399회차 2등에 뽑힌 당첨자도 아직까지 상금 4256만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이 상금 역시 다음달 22일까지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미수령의 경우에는 복권 구입 사실을 잊었거나 복권을 분실해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복권을 구입하면 잘 보관하고 있다가 추첨일이 지나면 당첨번호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동원 기자 cdw@kmib.co.kr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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