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이런 우연이 있나.”
강원도 인제군 전·현직 군수가 비슷한 혐의로 기소돼 같은 날 같은 법정에서 차례로 첫 재판을 받게 됐다.
3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기순 인제군수가 춘천지법 형사2부의 심리로 101호 법정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1시간 뒤인 오후 3시에는 박삼래 전 인제군수가 같은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역시 첫 재판을 받았다.
이 군수는 6·2지방선거에 앞서 지난해 12월 마을 이장 10여명에게 물품을 건네고 선거구민 호별 방문을 통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 전 군수는 부하 직원이 빼돌린 수재의연금 중 일부를 선거구민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춘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동원 기자 cdw@kmib.co.kr
강원도 인제군 전·현직 군수가 비슷한 혐의로 기소돼 같은 날 같은 법정에서 차례로 첫 재판을 받게 됐다.
3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기순 인제군수가 춘천지법 형사2부의 심리로 101호 법정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1시간 뒤인 오후 3시에는 박삼래 전 인제군수가 같은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역시 첫 재판을 받았다.
이 군수는 6·2지방선거에 앞서 지난해 12월 마을 이장 10여명에게 물품을 건네고 선거구민 호별 방문을 통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 전 군수는 부하 직원이 빼돌린 수재의연금 중 일부를 선거구민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춘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동원 기자 cd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