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국내 셀러가 글로벌 오픈마켓인 이베이에 상품 판매하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11일 이미지스튜디오는 자사가 무료 배포하고 있는 셀링메이트(www.sellingmate.co.kr)는 이베이 상품 등록 페이지가 한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이베이 판매 관련 교육 과정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셀러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판매를 진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언어의 장벽 때문이다.

국내 셀러의 눈높이에 맞춘 판매 가이드, 무제한 용량의 인벤토리와 편리한 템플릿 기능, 엑셀 대량 등록등의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옥션이나 지마켓에 상품을 등록하는 것과 같이 손쉽게 해외 판매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베이에서 직접 예약 등록할 경우 부과되는 예약 수수료도 셀링메이트의 예약등록 기능을 활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특히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리스팅 프로그램으로 이베이의 개발 파트너 인증(Compatible Application Check)을 획득함으로써 사용자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추가 될 예정으로 셀링메이트의 행보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클 수 밖에 없다.

한글화 된 이베이 상품 관리 솔루션으로 앞서 출시된 머천런과 파이커넥트가 있지만 무료로 배포되는 셀링메이트와는 달리 각각 판매된 상품에 대한 수수료 또는 월 사용료를 유료로 지불해야 한다.

이미지스튜디오는 온라인 셀러를 위한 촬영·이미지대행,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 등 셀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국내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가능성을 제시해, 해외 판매과정을 지원하는 판매대행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최대 오픈마켓인 미국 이베이의 스토어 운영을 시작으로,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40여개의 도매업체 및 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해 소싱된 경쟁력 있는 상품은 이미지스튜디오가 번역하여 해외마켓에 등록, 판매 관리는 물론 CS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업체는 판매된 상품에 대한 국제 배송만 진행하게 된다.

글로벌 마켓에 대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이미지스튜디오는 국내 업체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셀러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셀링메이트에 대한 활용 교육 뿐 아니라 해외판매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어 국내 셀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