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내선 점유율 1위 등극

에어부산, 국내선 점유율 1위 등극

[쿠키 사회]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올 1분기 국내 노선에서 모두 43만4435명의 승객을 수송하면서 9.7%의 점유율을 기록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김포 노선은 점유율 42.3%를 기록해 지난해 연말의 41.3%보다 1% 상승했고, 부산~제주 노선도 38.6%로 지난 연말의 35% 보다 3.6% 올랐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모두 140만명을 수송해 7.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저비용 항공사 전체의
27.2%로 1위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 저비용항공사들은 수익성이 낮고 영업이 어려운 국내선보다는 국제선에 주력하는 경향이 있지만 에어부산은 승객 편의를 위해 부산~김포 노선의 3050셔틀 서비스를 계속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임시증편을 통해 꾸준히 공급을 확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9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도 진출했으며, 오는 26일에는 부산~오사카 취항을 앞두고 있다. 두 노선 모두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을 통해 매일 왕복 2회 운항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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