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살 송진우 23일 은퇴경기…1이닝 던질듯

43살 송진우 23일 은퇴경기…1이닝 던질듯

[쿠키 스포츠] 한화 이글스가 송진우(43) 선수의 은퇴행사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인 송진우는 1이닝 범위에서 LG 타자들을 상대할 예정이다. 한화는 ‘송진우 은퇴 경기’라는 글귀가 박힌 특별 제작된 공을 사용한다.

클리닝 타임 때 송진우는 오픈카를 타고 구장에 입장,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1989년 빙그레이글스(한화 전신)에 입단해 21년간 입었던 유니폼을 이경재 한화 대표이사에게 반납한다. 한화는 장종훈, 정민철에 이어 3번째로 송진우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결정하고 외야석 부근에 대형 영구 결번 조형물을 제작했다. 한화는 이날 일반석을 무료로 개방하며 ‘LEGEND 21’이란 문구가 새겨진 기념 수건을 제작, 관중에게 나눠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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