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한국에서 일하는 베트남 출신 여성을 납치해 가족에게서 몸값을 뜯은 혐의(인질강도 등)로 베트남인 T씨(27)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T씨 등은 지난 6월30일 서울 서초동의 한 노래방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던 A씨(28)를 납치한 뒤 베트남에 있는 A씨의 가족으로부터 5000달러를 받아냈다. T씨 등은 납치한 A씨를 공범 D씨의 집으로 데려가 3일 동안 가둔 채 “돈을 내놓지 않으면 성매매업소에 팔아넘기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A씨가 한국에 들어와 많은 돈을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납치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T씨 등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기반을 둔 폭력 조직 ‘하노이파’ 출신으로 산업연수생 자격을 얻어 국내에 들어왔다. 그동안 국내에 있는 베트남인을 상대로 납치 등의 범행을 일삼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경찰에 따르면 T씨 등은 지난 6월30일 서울 서초동의 한 노래방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던 A씨(28)를 납치한 뒤 베트남에 있는 A씨의 가족으로부터 5000달러를 받아냈다. T씨 등은 납치한 A씨를 공범 D씨의 집으로 데려가 3일 동안 가둔 채 “돈을 내놓지 않으면 성매매업소에 팔아넘기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A씨가 한국에 들어와 많은 돈을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납치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T씨 등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기반을 둔 폭력 조직 ‘하노이파’ 출신으로 산업연수생 자격을 얻어 국내에 들어왔다. 그동안 국내에 있는 베트남인을 상대로 납치 등의 범행을 일삼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