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전주시 인후동 주택가에서 수 년동안 발생한 차량파손 사건은 자신의 차량이 누군가에게 파손된 것에 앙심을 품은 60대 인근 주민의 ‘묻지마 복수극’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특정 지역 주택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만을 노려 상습적으로 타이어 펑크 등을 일삼은 혐의(재물손괴)로 김모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15일 오후 9시30분께 전주시 인후동 주택가에 주차된 이모씨(38)의 스포티지 차량 뒷바퀴를 대못으로 찔러 펑크내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인후동 자신의 집 근처에 주차된 차량 10대에 펑크를 낸 혐의다.
경찰은 본보 보도와 뒤 이은 TV프로그램 방영 이후 김씨가 외출을 하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제보로 김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지난 5월초 누군가 내 차 타이어에 구멍을 내고 도망가 앙갚음을 하려고 차량을 파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올해 5월부터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 년동안 차량 손괴가 발생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한편 차량 파손사건의 범인이 밝혀짐에 따라 매일 아침 불안한 마음으로 차량을 살피고, 사제를 털어 CCTV를 설치했던 주민들은 마음놓고 주택가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임상훈 기자 axiom@jjan.kr
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특정 지역 주택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만을 노려 상습적으로 타이어 펑크 등을 일삼은 혐의(재물손괴)로 김모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15일 오후 9시30분께 전주시 인후동 주택가에 주차된 이모씨(38)의 스포티지 차량 뒷바퀴를 대못으로 찔러 펑크내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인후동 자신의 집 근처에 주차된 차량 10대에 펑크를 낸 혐의다.
경찰은 본보 보도와 뒤 이은 TV프로그램 방영 이후 김씨가 외출을 하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제보로 김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지난 5월초 누군가 내 차 타이어에 구멍을 내고 도망가 앙갚음을 하려고 차량을 파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올해 5월부터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 년동안 차량 손괴가 발생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한편 차량 파손사건의 범인이 밝혀짐에 따라 매일 아침 불안한 마음으로 차량을 살피고, 사제를 털어 CCTV를 설치했던 주민들은 마음놓고 주택가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임상훈 기자 axiom@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