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전주 외곽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오인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관계기관이 긴급출동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전주시 석구동에 사는 엄모씨(61)는 14일 오전 7시께 “우리 밭에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30발 가량 묻혀 있다”고 평화지구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경찰과 군 당국은 긴급 출동, 엄씨의 밭에 묻혀 있는 물체 16발을 발견했지만 수류탄이 아닌 최루탄의 일종인 사과탄으로 밝혀졌다.
엄씨는 “3년전 집 앞 텃밭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지만 겁이 나서 그대로 묻었다가 고심 끝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과탄이 1987년에 생산된 것임을 확인하고 유출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임상훈 기자 axiom@jjan.kr
전주시 석구동에 사는 엄모씨(61)는 14일 오전 7시께 “우리 밭에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30발 가량 묻혀 있다”고 평화지구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경찰과 군 당국은 긴급 출동, 엄씨의 밭에 묻혀 있는 물체 16발을 발견했지만 수류탄이 아닌 최루탄의 일종인 사과탄으로 밝혀졌다.
엄씨는 “3년전 집 앞 텃밭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지만 겁이 나서 그대로 묻었다가 고심 끝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과탄이 1987년에 생산된 것임을 확인하고 유출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임상훈 기자 axiom@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