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취업난의 여파로 법원 기능10급 관리원의 특별채용 경쟁률이 100대 1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최근 기능10급 특채 원서접수 결과 총 6명 모집에 821명이 몰려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고학력 미취업자들은 498명(60.6%)으로, 석사 이상 학위자도 19명(2.3%)에 달했다.
이는 최근 고학력층의 구직난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법원은 이번 특채에서 학력이나 경력 등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원정 응시’ 및 ‘여성 응시’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번 모집에는 수도권, 영남, 충청, 강원 등의 응시자가 54명(6.6%)에 달했다.
또 운전이나 신변보호가 주업무 임에도 여성 구직자가 105명(12.8%)이나 몰렸다.
이번 특채는 기존 법원의 용역 운전원을 관리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19일 발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최경호기자 choice@kwangju.co.kr
지난달 31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최근 기능10급 특채 원서접수 결과 총 6명 모집에 821명이 몰려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고학력 미취업자들은 498명(60.6%)으로, 석사 이상 학위자도 19명(2.3%)에 달했다.
이는 최근 고학력층의 구직난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법원은 이번 특채에서 학력이나 경력 등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원정 응시’ 및 ‘여성 응시’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번 모집에는 수도권, 영남, 충청, 강원 등의 응시자가 54명(6.6%)에 달했다.
또 운전이나 신변보호가 주업무 임에도 여성 구직자가 105명(12.8%)이나 몰렸다.
이번 특채는 기존 법원의 용역 운전원을 관리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19일 발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최경호기자 choic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