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민수, 수염 깎고 공개석상 모습 드러내

[단독] 최민수, 수염 깎고 공개석상 모습 드러내


[쿠키 사회] 지방 모처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영화배우 최민수(47)씨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씨는 14일 서울 미아동 신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사이버대학교 2008 전기졸업식’에 참석해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고 단상에 앉아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최씨는 부인 강주은 씨와 강씨의 부모와 나란히 앉아 시종 밝은 모습으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검은색 가운을 입은 최씨는 그동안 덥수룩하게 길렀던 수염을 말끔하게 깎은 모습이었다. 최씨는 부인 강씨와 강씨 어머니의 사이에 앉아 졸업식 시작부터 끝까지 웃으며 대화를 멈추지 않았다.

서울사이버대 측은 “본교 이세웅 이사장과 최씨를 비롯한 최씨 가족이 친분이 있어 초대한 바 있다”며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참석해 학교 측도 당황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 학교를 졸업한 탤런트 권오중 씨의 사회로 정원식 전 국무총리,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브라이언 맥도널드 주한 EU대표부 대사 등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사진 홍해인 기자
jojo@kmib.co.kr
조국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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