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대 신혼부부에 혼수가전비 100만원 지원

예천군, 20대 신혼부부에 혼수가전비 100만원 지원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20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20대 부부를 대상으로, 가전·가구 등 혼수용품 구입비로 1쌍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이며, 혼인신고일부터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신혼부부다. 이 중 신청자는 반드시 예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며, 해당 부부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예천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젊은 부부들이 조기에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주거와 관련한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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