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서 사전투표 두 번 한 사람 있다” 신고…경찰, 수사 착수 [21대 대선]

“대치동서 사전투표 두 번 한 사람 있다” 신고…경찰, 수사 착수 [21대 대선]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대통령 선거 투표에 중복 참여한 시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이었던 전날 오후 5시 11분께 대치2동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두 번 한 유권자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사전투표 관리관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엔 ‘대치2동에서 투표를 두 번 한 분이 적발됐다’는 내용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중복 투표 여부 등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확인 불가"라고 설명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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