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이 2025년 ‘파워풀 스타기업 육성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업육성 정책이다. 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대구시에 본사와 사업장(제조업은 공장 포함)을 둔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각 사업별 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성장잠재력을 갖춰야 한다.
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등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 유망 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난해에 이어 운영한다. 1단계 사전평가(요건·재무·서면평가)와 2단계 심층평가(발표·현장확인, 종합평가)로 진행되며, 7월 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사업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기업 성장단계와 혁신 역량에 따라 △혁신촉진형 △경쟁력강화형 △시장진출형 등으로 지원 유형을 세분화하고, 각 유형에 맞는 전략과제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또 기존 전담 관리자(PM)와 전문 자문위원(SC) 제도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문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전문가가 기업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 30분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S6동 1층 지구관에서 열린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6개 상장기업을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3개 기업이 3년간 9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올해는 하이브리드 자문제도와 신속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망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