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연무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왕진버스 실시

충남세종농협, 연무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왕진버스 실시

최용재 연무농협조합장(왼쪽)과 김정완 농협논산시지부장(왼쪽 2번째))이 22일 논산시 연무읍에서 진행한 농촌왕진버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

충남세종농협과 논산 연무농협은 22일 논산시 연무읍에서 고령층, 농민 등 지역민 42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및 검안·돋보기 지원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왕진버스에는 김정완 농협논산시지부장, 최용재 연무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의료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전대 한방병원에서 침 치료 및 약 처방을 진행하였고, 아이디어 안경원은 시력 측정을 통해 돋보기를 지원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완 지부장은 “농촌왕진버스가 의료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왕진버스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농정업무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재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의료봉사 지원에 적극 참여해준 의료기관에 감사하고, 연무농협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및 검안‧돋보기 등의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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