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2025’, 6월10일 킨텍스서 개최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2025’, 6월10일 킨텍스서 개최

서울푸드 2025 포스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공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인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다음 달 10~1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올해 43회차인 서울푸드 2025에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1600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식품 산업 트렌드를 알리고 성장하는 K푸드의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흘간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전문 쇼호스트들의 라이브 판매대전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및 쿠팡 팔로어 1위 라이브 크리에이터 정윤희, 160만 유튜버 상해기의 현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와 식품산업 ESG 특별관도 마련한다. 스마트 플랫폼서비스 부스에서는 △기술 및 솔루션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 △IoT 및 스마트 기기 연계 △결재 및 보상 시스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식품산업 ESG 부스에서는 에너지 효율 기기, 폐기물 감소 기술, 친환경 소재 기기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각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평가받고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할 수 있는 ‘서울푸드 어워즈’와 글로벌 유통업 바이어들이 직접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도 이어진다. 세계 식품업계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직접 경험해보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도 운영한다.

특히 코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푸드 수출 길잡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의 컨벤션센터인 QSNCC 전시장에 ‘서울푸드 인 방콕 2025’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서울푸드 2024’에는 5만3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에는 전 세계 유통사 240개와 우리나라 기업 640여개가 모여 총 2억4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현장 수출계약도 이뤄졌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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