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 보건소가 오는 12~15일까지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마트워치와 앱을 이용해 시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인 해당 사업은 보건소 전문팀이 6개월간 맞춤형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지도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채움건강’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걸음 수, 심박수, 식사·운동 기록을 입력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65세 미만의 성인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없어야 한다. 병력이 있거나 약물 복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면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해 건강검진 일정을 예약한 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검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 이후 보건소에서 건강검진과 초기 상담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자에게는 손목형 스마트워치가 무료 제공되며, 기록된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수진 영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