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1분기 순이익 2356억원…전년比 3.77%↓

키움증권, 1분기 순이익 2356억원…전년比 3.77%↓

키움증권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키움증권은 30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이 2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6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6% 늘었다. 영업이익은 3255억원으로 3.62% 줄었다.

키움증권은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판관비 증가를 꼽았다. 지난해 1분기 1303억원이었던 판관비는 올 1분기 1594억원으로 22.33% 급증했다.

판관비 여파를 제외하면 양호한 성과를 냈다. 리테일부문은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1분기 372억원에서 올 1분기 674억원으로 81.2% 늘어났다. 아울러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도 544억원에서 57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자손익은 1664억원에서 1748억원으로, 운용손익은 945억원에서 980억원으로 올랐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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