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매각 철회…불확실성 해소

CJ제일제당,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매각 철회…불확실성 해소


CJ제일제당이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매각 계약을 철회했다.

2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미국 곡물기업 번지의 자회사인 번지알리멘토스 S.A.와 체결한 주식 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거래 선행 조건의 충족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며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계약상 권리를 행사해 거래 상대방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CJ셀렉타는 사료 원료로 쓰이는 농축대두단백(SPC) 생산 기업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3년 10월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유한 CJ셀렉타의 지분 66%를 번지알리멘토스 S.A.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예상 매각액은 4805억원이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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