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만드는 고속도로 정책…한국도로공사, 국민소통단 모집

국민이 만드는 고속도로 정책…한국도로공사, 국민소통단 모집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9일까지 고속도로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국민소통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소통단은 5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서비스와 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경영 관련 설문·평가,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공사 정책수립과 제도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도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성별·연령·지역·직업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소통단원에게는 분기별 3만~1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참여자 5명에게는 사장 표창과 20만원의 포상금이 별도로 수여된다. 

희망자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4년 국민소통단 활동에서는 총 126건의 의견이 접수됐고, 이 중 ‘내비게이션 활용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 등 10건이 실제 정책 개선에 반영됐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정책변화에 참여하는 국민소통단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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