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 경쟁률 ‘12대1’

고창군,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 경쟁률 ‘12대1’

고창군 청년주택 전경

전북 고창군의 청년매입임대주택(청년주택)이 추가 입주자 모집에서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청년주택 공실4호에 대한 입주자 추가모집 결과, 약 12:1의 경쟁률로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임대주택은 고창읍 성산3길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으로,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시세 대비 50% 이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회(총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군은 입주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검토한 후 5월 중 최종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입주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입주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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