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2024년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센터는 전날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여식은 유엔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 주간을 기념해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개인 봉사자 60명과 단체·기관·기업 19곳, 자원봉사 관리자 16명 등 95명이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상자는 자치구 자원봉사 센터, 자원봉사 수요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서울시 공적심의회가 활동기간, 기여도 등을 판단해 선정했다.
‘자원봉사, 당신의 온기로 동행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수여식은 ‘아스라이 합창단’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중랑구에서 지난 2001년부터 8803시간 동안 나눔, 요가 교실, 노래 봉사 등을 해온 손영실 씨, 200회 이상 공연 봉사를 한 ‘싱글벙글 노래봉사단’, 대학생과 아동·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담장너머’ 등이 상을 받았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는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