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은 날씨에 추위 풀린다…낮 최고 16~21도

대체로 맑은 날씨에 추위 풀린다…낮 최고 16~21도

한강공원에서 사람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토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9일 경상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맑은 날씨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주말에는 햇볕이 더해져 온화한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기온이 떨어졌던 데 대해서는 5~6일 북쪽에서 한기가 강하게 남하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9일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낮고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겠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최저 8도에서 최고 19도, 춘천은 5도에서 17도, 대전은 7도에서 19도, 광주는 9도에서 21도, 부산은 13도에서 21도 등이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15도 가량으로 커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다. 인천은 ‘나쁨’, 이외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강원산지, 충남남부내륙, 전북내륙, 전남동부,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새벽부터 오전 시간대에 낄 것으로 보인다. 이외 내륙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박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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