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은 27일 국회 본청 245호에서 열린 제7차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지난 14일 한화 대전 공장 폭발사고와 21일 현대제철 당진 공장 사고를 기억하실 것이다. 두 사고의 공통점은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에도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단 한명의 안전 관리 담당자가 현장에 존재했다. 안전관리 등급 최하점을 받았다는 점도 공통된다”며 “어제 한화 대전 공장 폭발 사고 유가족분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5살 딸을 둔 31세의 청년노동자와 출근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24세 청년의 목숨과 꿈은 사라지고 가족은 더 이상 그들을 볼 수 없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위험의 외주화를 포함한 우리 경제의 전체적인 시스템과 체질을 바꾸는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의 개혁을 하루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의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이런 사건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 당도 적극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