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파워’기르는 혁신적 교육방식…만방국제학교

‘세븐파워’기르는 혁신적 교육방식…만방국제학교

[쿠키뉴스=박은비 기자] 한국 학생들의 놀라운 학업적 성취에 세계가 부러움의 시선을 보낸 것도 잠시, 가혹한 입시위주 교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최근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을 아프게 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한국 교육을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 칼럼은 돈을 많이 지불해야 좋은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는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있으며, 사교육 학원에 대해서는 "영혼이 없는 책상이 가득한 시설”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입시 위주 교육 대신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밟는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만방국제학교’는 학생 스스로 ‘세븐파워’를 기르도록 유도한다는 목표 아래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만방국제학교에서는 네트워크(관계)파워, 멘탈파워, 브레인파워, 리더십파워, 모럴파워, 바디파워, 스피리추얼파워 등 이른바 ‘세븐파워’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학교가 아니라 파워를 향상시키고 활용할 줄 아는 인재를 만드는 게 목표다.

학생들은 휴대폰을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를 멀리하고, 급우들과의 단체생활을 활발히 진행하며 내면의 힘을 키워가게 된다. 중국문화체험, 사회봉사, 역사탐방, 도보여행, 퀴즈대회, 영어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졸업 후 많은 학생들은 중국대학 또는 미국 명문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만방국제학교 측에 따르면 실제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진학에 성공했으며, 총 17000여명의 학생 가운데 한국 학생은 약 300명을 차지한다.

만방국제학교는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자립형 사립학교다. 중국 교육부가 정한 사립학교 설립 및 운영과정을 충족하고 있으므로 따로 검정고시를 봐서 학력을 취득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졸업 후 바로 중국, 미국, 한국 등 전 세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중국어와 영어를 모두 마스터하여 영어권 대학 유학을 위한 사이노-어메리컨 프로그램은 만방국제학교만이 갖는 독특한 교과과정이다.

입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만방국제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unbi0426@kukinews.com

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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