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김동찬 교수, 경북대 영재교육원서 ‘첨단 의공학’ 특강

김천대 김동찬 교수, 경북대 영재교육원서 ‘첨단 의공학’ 특강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 의생명기술융합연구소 김동찬 부소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이 지난 4일 경북대학교 영재교육원 초청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첨단 의공학 기술 기반 바이오센서 진단 기술 동향’ 제목으로 진행돼다.

최근 의료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및 진단’으로 바뀌면서 센서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시킨 바이오 센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바이오센서와 IT 융합기술을 의료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동찬 교수는 이번 영재교육원 특강에서 우리 몸이 외부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몸 밖으로 표출하는 다양한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의 원리와 이를 수학적으로 분석해 스트레스의 정도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활성 정도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스트레스의 강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되는 생체신호 감지 기술을 비롯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말초혈관의 모양을 직접 의료 영상 장비를 이용해 자신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체험도 실시했다.

현장에 실시간으로 진행된 스트레스 지수 진단 실험에서 영재원 소속 학생들이 일반 학생들보다 훨씬 더 높은 스트레스 극복 지수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 되었고, 말초 혈관의 모양 또한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찬 교수는 “영재원 소속의 영재 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고, 진리 탐구에 대한 흥미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이 느끼는 학업 스트레스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는 사람은 말초혈관의 모양 또한 아치형으로, 정상적인 형태를 띄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 의생명기술융합연구소에서는 바이오센서 의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극복 첨단 소재 개발과 혈액순환 개선 물질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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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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