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참단 유니폼을 벗고 예전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부진의 원인이 유니폼 때문이라는 지적 때문이다.
AP통신은 15일 유니폼 제작사인 ‘언더아머’의 상무와의 인터뷰를 인용, “국제빙상연맹(ISU)이 미국 대표팀의 유니폼 교체를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표팀은 이날 열리는 남자 1500m 경기부터 예전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미국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유니폼은 미국 군수용품회사인 록히드 마틴이 특수 제작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유니폼은 통풍이 잘 돼 열기를 쉽게 배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유니폼이 오히려 경기 도중 공기 저항력을 키워 속도를 더디게 한다며 불평을 터뜨렸다.
스피드 스케이팅 6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미국이 거둔 최고 성적은 7위다. 남자 1000m에서 3연패를 노리던 샤니 데이비스가 8위였고, 여자 10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헤더 리처드슨은 7위였다.
결국 미국 대표팀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표팀이 다시 입는 유니폼은 월드컵, 올림픽 예선전에 입었던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AP통신은 15일 유니폼 제작사인 ‘언더아머’의 상무와의 인터뷰를 인용, “국제빙상연맹(ISU)이 미국 대표팀의 유니폼 교체를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표팀은 이날 열리는 남자 1500m 경기부터 예전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미국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유니폼은 미국 군수용품회사인 록히드 마틴이 특수 제작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유니폼은 통풍이 잘 돼 열기를 쉽게 배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유니폼이 오히려 경기 도중 공기 저항력을 키워 속도를 더디게 한다며 불평을 터뜨렸다.
스피드 스케이팅 6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미국이 거둔 최고 성적은 7위다. 남자 1000m에서 3연패를 노리던 샤니 데이비스가 8위였고, 여자 10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헤더 리처드슨은 7위였다.
결국 미국 대표팀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표팀이 다시 입는 유니폼은 월드컵, 올림픽 예선전에 입었던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