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정, 연예계 성상납 다룬 ‘가자, 장미여관으로’ 주연

여민정, 연예계 성상납 다룬 ‘가자, 장미여관으로’ 주연


[쿠키 연예] 마광수의 대표시집이자 문제작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제작보고회 소식에 주연을 맡은 여민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는 마광수 교수가 1989년 발표한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영화화 한 것으로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마 교수의 이 시집은 저속하다는 이유로 문학계로부터 비판을 받았으나 서점가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여민정, 성은채, 장성원 등이 출연한다. 원작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성적 표현을 가감 없이 표현해 최근 이파니가 출연했던 19금 연극에 이어 또 한번 화제를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제작보고회를 갖고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영화 ‘삼양동 정육점’을 통해 데뷔한 신정균 감독, 배우 여민정, 개그맨 성은채, 배우 장성원 등이 참석한다.

한편 여민정은 지난달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드레스를 흘러내려 가슴을 노출해 고의성 논란이 일었다.

여민정은 지난 2011년 채널CGV 드라마 ‘TV방자전’으로 데뷔했으며, 2012년 개봉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와 ‘AV아이돌’에 출연했다. 예능으로는 tvN ‘러브 스위치 시즌1’,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등에 출연했다. 최근 ‘100인의 햄릿’에서 갈등하는 오필리어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