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준석은 17일 오전 서울 CGV 상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예능 출연과 관련한 음모론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준석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고심 끝에 하게 됐는데 출연 소식이 전해지고 ‘제작진에게 이준석을 출연시키라는 정부의 외압이 있지 않았느냐’는 음모론이 있었다”며 “그런 외압은 전혀 없었고 만약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정치적 행보와 연관이 있었다면 지금 제작발표회가 아니라 노원에서 재보선에 참여하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었을까”라며 예능 출연과 정치적 의도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이어 이준석은 “2012년은 스스로가 리얼리티 서바이벌을 경험했는데 4.11 총선과 대선에 참여했을 때도 ‘있는 그대로 참여하라’고 허락을 받았기 때문에 참여했었던 것이다”며 “저는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꾸밈없는 모습으로 예능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강용석 전 의원과 비슷한 행보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이준석은 “강용석 의원과는 속된말로 ‘있는 영역’이 다르다”며 “그분은 시사 쪽에 있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저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 지니어스’는 치열한 심리전과 두뇌싸움을 통해 반전 리얼리티를 살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출연자들이 서바이벌을 펼친다.
방송인 김구라, 프리랜서 김경란, 경매사 김민서, 스타 만화가 김풍, 프리랜서 박은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성규, 방송인 이상민, 엘리트 정치 루키 이준석, 갬블러 차민수, 당구 여신 차유람, 서울대 천재 소녀 최정문, ‘학교 2013’ 엄친아 최창엽, 프로게이머 홍진호 등 총 13명의 도전자가 출연하며 매회 1명씩 탈락자가 결정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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