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홈페이지가 해킹돼 400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EBS 내부모니터링 결과 온라인 EBS사이트가 지난 15일 중국발 IP에 해킹돼 일부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는 지난 2009년 12월 이전에 가입된 일부 회원들의 이름과 아이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등이다.

이에 대해 EBS측은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는 따로 보관하지 않아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해킹된 EBS 온라인사이트는 EBS TV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KT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찰도 이번 EBS 해킹과 관련에 수사에 착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