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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세계 식품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식품그룹인 `네슬레'의 페터 브라벡 회장이 "우려스러운 상승이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브라벡 회장은 25일자 독일 신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8년 금융 및 경제 위기로 인해 식품가격 상승 추세에 급제동이 걸렸었으나, 이번엔 오래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작물 경작지를 바이오디젤 생산으로 전용한 것은 "미친 짓"이었다고 지적하고 "곡물연료 금지"가 식품가 인플레이션의 해법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농업생산에 대한 투자 증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유전자 기술을 비롯한 현 기술 수준으로도 최대 95억명까지는 먹여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밀이나 설탕의 수출 금지와 같은 "자의적인 정치적 결정"들을 비난하면서 이런 일들이 자유 시장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쿠키 지구촌] 세계 식품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식품그룹인 `네슬레'의 페터 브라벡 회장이 "우려스러운 상승이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브라벡 회장은 25일자 독일 신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8년 금융 및 경제 위기로 인해 식품가격 상승 추세에 급제동이 걸렸었으나, 이번엔 오래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작물 경작지를 바이오디젤 생산으로 전용한 것은 "미친 짓"이었다고 지적하고 "곡물연료 금지"가 식품가 인플레이션의 해법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농업생산에 대한 투자 증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유전자 기술을 비롯한 현 기술 수준으로도 최대 95억명까지는 먹여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밀이나 설탕의 수출 금지와 같은 "자의적인 정치적 결정"들을 비난하면서 이런 일들이 자유 시장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