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왕궁영상관 '확 달라졌다'

내달 1일 '재개관'
3면 디스플레이, 새로운 콘텐츠 '가득'
연중무휴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무료 이용'

경주 신라왕궁영상관 '확 달라졌다'
신라왕궁영상관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신라왕궁영상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 궁궐이었던 월성을 소개하는 신라왕궁영상관이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신라왕궁영상관은 왕궁 모습 등을 영상으로 구현한 곳으로 2013년 5월 월성 인근 옛 인왕파출소 리모델링을 거쳐 문을 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 노후화, 콘텐츠 부족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 영상 제작, 12월 시설 공사에 각각 들어갔다.

경주 신라왕궁영상관 '확 달라졌다'
3면 디스플레이로 새 단장한 내부 모습. 경주시 제공

리모델링을 마친 신라왕궁영상관은 3면 디스플레이,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졌다.

박혁거세 탄생 설화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4분 30분초 분량), 월성 발굴 역사와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사업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7분 분량) 등이 상영된다.

연중무휴로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주낙영 시장은 "새 단장을 마친 신라왕궁영상관은 신라 역사·유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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