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대대적 연합봉사로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평

마을 외관부터 집 안 곳곳까지 맞춤형 통합 봉사활동 진행

광양제철소, 대대적 연합봉사로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평
(왼쪽부터)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이 벽화 그리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시 진상면 이천마을에서 광양시청, 협력기관 등 사외 단체들과 함께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2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제철소는 포스코 ‘봉사와 나눔’이라는 고유의 봉사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공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정기적인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일 가진 연합봉사는 지난 2월에 이은 2024년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광양제철소에서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재능봉사단 34개, 현업부서 직원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양시청,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이웃들이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본인의 재능을 한껏 발휘해 이천마을 곳곳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인화 광양시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도 방진망 교체,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도배 재능봉사단 △방진망 재능봉사단 △119방재기능 재능봉사단 △보금자리정리정돈 재능봉사단 △전기 재능봉사단 등은 가정에 방문해 리모델링, 도배·장판, 화재감지기 설치, 집청소, 전기수리와 같이 이천마을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또한, △과학기능재능봉사단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 △녹색 재능봉사단 등은 입간판 설치, 벽화 그리기, 안전시설물 페인트칠하기, 철쭉식재, EM방역와 같이 마을 전반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채로운 문화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의료 재능봉사단 △찰칵 사진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등은 건강 상담,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등을 제공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천마을의 한 주민은 “봉사단원분들께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마을 가정 곳곳을 방문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광양제철소와 봉사단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지난 2월 16일 산하 재능봉사단과 임직원, 시청 봉사단, 협력기관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적극 앞장섰다.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3개 소속 300여 명의 재능봉사단원과 현업부서 직원 70여 명, 시청 봉사단 10명, 재능봉사단 협업기관 20여 명 등 약 400명의 봉사단원들은 이날 광양시 옥곡면 매동마을 일대에서 연합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및 임직원들은 매동마을에 거주하는 100세대 가정을 위해 마을 외관부터 집 안까지 전방위적인 봉사를 펼치며 광양제철소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열연부와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지난 13일 마을 길 도색을 위해 사전 답사를 진행했으며 연합봉사 당일 색이 바랜 마을 길을 산뜻하게 변화시켰다. 또한,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 △과학기술 재능봉사단 등은 마을벽화 채색과 입간판 신규 설치 등 마을의 외관을 새롭게 바꾸는 봉사를 진행했다. 

△의료 재능봉사단 △깎아헤어 재능봉사단 △유리공예 재능봉사단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 △뻥튀기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등은 간단한 의료 서비스, 이·미용, 먹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펼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희망등 전기 재능봉사단 △반딧불 전기 재능봉사단 △With Hope 방진망 재능봉사단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은 전기시설 점검과 수리, 방진망 설치, 이불세탁 및 건조 봉사활동을 펼치며 각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우리 광양제철소 임직원들뿐 아니라 광양시민, 협력기관, 자회사 직원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펼친 봉사활동이었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민들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전라권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데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이웃사랑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웃들을 위하는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자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한 기부금을 활용해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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