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유아·초·중·고등대상 체험학습 프로그램’ 가동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유아·초·중·고등대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3일부터 운영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세종수목원을 탐험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놀이중심 자연친화교육 ‘꼬마탐험가’가 열린다.

또 초등 대상은 ‘탄소중립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탄!산!수!’‘, 생물다양성 개념과 중요성을 배우는 ‘사계절온실 대탐험’, 나침반을 이용해 식물 9종을 찾아보며 생물다양성과 먹이사슬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나침반’ 등으로 구성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초·중·고등대상 체험학습 프로그램’ 가동
초등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나침반’에 참여한 초등학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아울러 중·고생 대상은 수목원 분야 직업군을 미리 탐색하고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는 실습중심 ‘1일 진로체험프로그램’, 세종시교육청과 함께하는 캠퍼스공동교육과정II ‘식물번식과 생물다양성’ 등이 마련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봉선화의 생애주기 애니메이션을 보고 직접 씨앗부터 가꿔보는 ‘봉선화 한 살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학교 교과와 연계해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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