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소 작업 중 선박 내부에서 화재, 11명 중경상

27일 오전 9시10분께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포항 인근 한 조선소에서 페인트 제거 작업 중이던 선박 내부로부터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선박 내부에서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다 발생했으며, 36분 만인 오전 9시46분께 완진됐다.

거제 조선소 작업 중 선박 내부에서 화재, 11명 중경상

이 불로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거제, 창원, 부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중 60대 여성 근로자 이모씨 등 4명은 얼굴과 손·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이다.


부상을 입은 근로자 대부분은 60~70대로 남성 3명, 여성 8명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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