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8일까지 고위공직자 대상 ‘갑질 근절’ 청렴교육

충남교육청이 27일 청 내 대강당에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갑질 근절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감사관실 주관으로 3차례(26~28일)에 걸쳐 시행한 이번 연수에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유치원장, 학교장, 사무관 이상 공직자 등 총 806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영택 감사관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행동강령과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김태길 청렴윤리팀장이 2024년 청렴정책 등을 안내했다. 

갑질 근절 청렴특강에 나선 김지철 교육감은 “민주적인 조직문화가 청렴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하고, “자발성과 책무성, 사람의 마음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청렴도 향상을 끌어내겠다”라며 참석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신뢰와 사랑의 충남형 청렴안전망을 구축하고 관련자 교육과 상시 점검을 통하여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취업 지원 지차체와 협력체계 구축 

충남교육청은 27일 교육연수원에서 지자체 일자리 담당자들과 함께 ‘2024년 제1회 지역주도형 직업계고 취업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도형 직업계고 취업지원협의회는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산업의 특수성과 지역 직업계고의 특색을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계고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는 12개 시·군 지자체 담당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우수기업 발굴과 지역정착 지원 △지자체 소식지 등을 활용한 직업교육 홍보 △학교-지자체-지역기업 상시 협의체 구축 등을 논의하였다. 

교육청과 지자체는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 확대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우수기업 취업과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 28일 진로체험 발전방향 모색 배움자리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28일 교육원에서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열어 14개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장학사, 14개 진로체험지원센터장 및 업무담당자, 진로체험처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자리를 진행한다.

배움지라에서는 △특강(진로체험망 꿈길 이해와 활용, 대한상공회의소 송승훈 책임연구원, 김보미 연구원) △2024 진로융합교육, 진로진학교육 안내 △상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방향 협의 및 진로융합활동 이해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충남진로융합교육원-교육지원청-진로체험지원센터-진로체험처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학교 진로체험 내실화 지원방안과 지역연계 진로체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현경숙 원장은 “2022개정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 고교학점제 도입, 진로융합교육 등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8일 오전 10시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과학교육원 교육활동 공개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