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보안 강화 위한 웹·앱 기능 업데이트 外 두나무·우리금융 [쿡경제]

코인원, 보안 강화 위한 웹·앱 기능 업데이트 外 두나무·우리금융 [쿡경제]
코인원 제공.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 개인 보안 강화를 위해 웹·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두나무는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Merry Heartism):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예술’을 후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경상남도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인원, 보안 강화 위한 웹·앱 기능 업데이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 개인 보안 강화를 위해 웹·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코인원 PASS앱, 카카오페이 간편인증 등 기존 서비스 종료로 인한 고객의 보안 공백을 없애고 편의성은 높이기 위함이다.

코인원은 최근 웹과 앱에 휴대폰 번호 변경과 계정 잠금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거래소 앱의 보안 기능과 안전성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 PASS앱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보안 인증 기능을 거래 서비스로 통합했다. 코인원 PASS앱은 지난 4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휴대폰 번호가 변경된 경우, 코인원 웹 또는 앱 마이페이지 정보 변경 탭에서 본인확인을 완료하면 즉시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또 계정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었을 경우 계정 잠금 기능을 활용해 즉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 코인원 앱을 4.2.0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추가된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추가 채널 인증 방식으로 제공하던 카카오페이 간편인증 서비스가 오는 28일 종료가 예고됨에 따라 지난 14일 카카오톡 간편인증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코인원 웹과 앱 추가 채널 인증 탭에서 카카오톡 인증서를 등록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카카오톡 앱으로 인증할 수 있다. 기존 네이버 간편인증과 함께 선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추가 채널 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고객 계정에 접근을 시도하는 스미싱, 피싱 시도가 늘어나는 만큼 개개인의 보안 강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코인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인원, 보안 강화 위한 웹·앱 기능 업데이트 外 두나무·우리금융 [쿡경제]
두나무 제공.

두나무, 발달장애 예술가 전시회 ‘메리 하티즘’ 후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Merry Heartism):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예술’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하티즘은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발달장애 예술의 정체성을 뜻한다. 두나무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해당 전시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메리 하티즘 전시회에서는 발달장애 예술가 3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전시회장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로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관람비는 무료다.

메리 하티즘에서 소개되는 작품 중 2종은 대체불가토큰(NFT)으로도 판매된다. 디스에이블드는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이다래 작가의 작품 수련과 잉어 대가족, 양시영 작가의 작품 Lego Girl을 21일부터 24일까지 차례로 업비트 NFT에서 드롭할 예정이다. 해당 NFT 구매자에게는 실물 작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전시회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디스에이블드에서 제작한 크리스마스 기념 NFT 2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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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에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오른쪽)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 경남 중소기업 지원 ‘디노랩’ 운영

우리금융그룹은 경상남도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경남도와 업무협약으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지원 △지역 우량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지역 혁신 투자펀드에 참여 검토 등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경남도가 새롭게 조성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인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 내에 ‘디노랩 경남’을 운영한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디노랩 경남은 경남도와 함께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조기정착을 위한 경영 자문, 우리금융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장단계별 투자자 매칭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서울 지역 2개, 베트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에서 현재까지 137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금융과 경남도는 창원국가산업공단, 경남항공국가산업공단,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경남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회원사 현황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은 업체별·업종별 맞춤형 금융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혁신 중소기업 지원과 스타트업 활성화 목적으로 경남도 투자펀드에 민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원자력 발전설비, 방위산업, 해양조선, 정밀기계 등 중공업과 우주항공, 신소재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국가핵심산업의 대들보인 경상남도에 우리금융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리금융이 경상남도 스타트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디딤돌과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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