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출산‧다둥이 가정 지원 확대

영광군, 출산‧다둥이 가정 지원 확대
▲ 지난해 처음 시행 된 다둥이 가족 행복여행 지원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9세 미만의 자녀 3명이상을 둔 가족에게 국내 여행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돼 있다.[사진=영광군]
[영광=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영광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 가정과 다둥이 가정 지원정책을 강화한다.

신규 사업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올해 출산한 가정에 출생신고 시 친환경 유아딸랑이세트로 구성된 아기탄생 축하기념품을 지원한다.

또 출생일 기준 영광군에 부부 모두가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올해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신생아 1인당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을 현금 지원하며, 전라남도 신생아 양육비는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난임 시술비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종료된 난임부부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로 난임시술별 건강보험 적용 횟수(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 종료자에 난임 시술비 1회당 20~150만 원을 연 2회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맞는 결혼‧임신‧출산‧양육‧청년지원 강화로 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로 첫째 500만 원, 둘째 1200만 원, 셋째~다섯째 3000만 원, 여섯째이상 3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3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 임신부 교통카드 30만 원, 임신부 초음파 무료검진 쿠폰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매차수 마다 3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한다.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원하고,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예비(신혼)부부교실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살기 좋고 청년이 돌아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환경 조성으로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을 낳을 수 있는 신규사업발굴과 맞춤형 인구정책추진에 전 행정력을 모아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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