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8년차' 경수진 "별명은 경수시공"..인테리어의 달인

'자취 8년차' 경수진 "별명은 경수시공"..인테리어의 달인

'자취 8년차' 경수진 배우 경수진이 인테리어에 엄청난 재능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경수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자취 8년 차' 경수진은 미니멀 라이프로 꾸며진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그는 "뒤 돌면 물건들이 있으니까 불편한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집에 대해 "옥탑방에서 살아보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옥탑은 추울 때 춥고 더울 때 덥다는 얘기가 많아 테라스가 있는 집을 열심히 알아봤다"며 "그중에 첫 눈에 반한 집"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수진은 "'경수시공'과 '경반장'이라는 호칭이 있다"며 "원래 테라스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목재소까지 가서 나무를 하나 하나씩 드릴로 박았다"며 자신이 직접 가벽까지 완성했다고 밝혔다.

공구 박스를 꺼내든 경수진은 "실외기가 옥에 티처럼 낡고 먼지가 많이 껴있더라"라면서 "실외기 가리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작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경수진은 전동 드릴과 톱 등으로 조립식 가리개를 뚝딱 만들어 내 눈길을 끌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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