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日 감바 오사카로 이적… 황의조와 한솥밥

김영권, 日 감바 오사카로 이적… 황의조와 한솥밥

김영권, 日 감바 오사카로 이적… 황의조와 한솥밥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김영권이 일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

일본 프로축구 감바 오사카는 지난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권이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떠나 감바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감바는 김영권, 황의조, 오재석으로 이어지는 '한국인 트리오'를 구축했다.

김영권의 J리그 복귀는 7년 만이다. 그는 2010년 FC도쿄에 입단해 일본 무대를 경험했고, 2011년에는 오미야 아르디자로 옮겨 이듬해까지 뛰었던 경험이 있다.

이후 2012년 7월 광저우로 이적한 김영권은 주전으로 활약하다 2017년 슈퍼리그가 아시아쿼터 규정을 폐지하면서 리그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광저우와 계약 만료를 6개월 남겨둔 현재 김영권이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했고 감바 합류가 최종 결정됐다. 

김영권은 다음달 4일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와 입단식을 치른 뒤 5일 팀의 전지훈련이 진행되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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