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FA컵에서 시즌 12호골과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4부리그 팀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FA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까지 빠르게 돌파한 뒤 수비수들을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2번째 득점이자 지난 카디프시티와 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에 앞서 손흥민은 후반 초반 시즌 7호·8호 도움도 추가해 만점 활약을 펼쳤다.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20분 조지 마시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렌테의 활약을 더 해 7대 0 대승으로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