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활약’ LG, KGC 꺾고 3연승… 공동 2위

‘고른 활약’ LG, KGC 꺾고 3연승… 공동 2위

‘고른 활약’ LG, KGC 꺾고 3연승… 공동 2위LG가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창원 LG는 1일 창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74-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부산 KT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제임스 메이스가 22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유병훈과 김시래, 조쉬 그레이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는 팀 전체적으로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 LG가 3점슛 3개를 터뜨린 유병훈의 활약에 힘입어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7득점을 올린 메이스와 김시래, 조성민의 3점포로 리드를 이어나갔다.

29-41로 뒤진 상황에서 시작한 3쿼터, KGC가 반격했다. 미카일 매킨토시가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을 몰아쳤다. 47-59로 점수를 좁히며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초반 양 팀의 부정확한 야투가 이어졌다. LG가 집중력이 더 높았다. 

메이스를 필두로 양우섭과 김시래가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 종료 4분30초를 남기고 70-50으로 점수를 벌렸다. LG는 이어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선두 경쟁에 가세한 LG는 3일 리그 1위 현대 모비스와 일전을 치른다.

창원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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